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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3/07/25
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
부산에 살고 있는 사회복지사 친구가 선물로 가져다준 장애우들이 만든 다기세트이다. 그간 보아왔던 우아하고 매끈한 다기에 비해 이 다기는 조금 엉성해 보이다 못해 매우 투박스럽다. 자고로 다기는 아트요 고상한 문화임에 담기는 그릇조차 매끈 해야 하지 않을까? 하지만 덜 다듬어진듯한 면들이 외려 손에 착감기는 맛이 있다. 다도를 흉내내다(?) 그 매끈한잔에 손을 몇번 놓친 기억이 있는 나로선 맘에 들지 않을수 없다. 생김새에서는 전혀 찾아볼수 없지만 그 투박함에서 느껴져오는 손맛이란~ 역시 이런게 매력이 아닌가 싶다. 앤 생기면 같이 기울이라고 사준건데 언제쯤이면 같이 맞대고 그 손맛을 느껴 볼수 있을까? ^^


P.S 친구야 빠른 쾌유를 빈다. 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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